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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축구 경기장 규격 및 경기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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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드론 웹 정보채널 엔조이드론입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도 지난 가이드에 이어서 드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드론 축구에 대하여 → [지난 가이드 바로가기]


 - 드론 축구에 쓰이는 공인구 → [지난 가이드 바로가기] 







4. 경기장 규격 및 경기 룰


1) 경기장 


지난 가이드에서 드론축구 공식경기는 일반부 경기와 유소년부 경기로 구분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그에 따라 경기장 규격도 다른데요. 



 

유소년 경기는 공이 작고 파워도 낮은만큼 경기장 크기도 작습니다. 경기장은 긴변 6m 이상, 짧은변 3m 이상, 높이 2.5m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고 규정에 되어 있으며, 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8m x 4m x 3m 규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폭 1m의 조종석까지 포함하면 긴변의 길이는 총 10m가 되는 것이죠. 


골대는 조종석으로부터 1m 이상 떨어진 곳에 매달며, 높이는 경기장 높이 3m 중 1.5~2m 높이에 골대의 중심부가 오도록 매달아야 하는데, 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경우 조종석으로부터 1.5m 지점에 높이 2m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골대의 크기는 내경(드론 볼이 통과하는 구멍 크기) 30cm 외경 50cm 두께 10cm로 합니다. 드론볼의 크기가 유소년은 20cm니까 구멍의 크기가 직경 1.5배 정도 되는 것이구요. 


스타팅포인트는 골대로부터 수직 아래부분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일반부 경기의 경우 규격만 다르고 유소년부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긴변 14~20m, 짧은변 7~10m, 높이 4~5m에 조종석은 2m이상 이네요. 골대는 조종석으로부터 1.5m이상 이격, 높이 3~3.5m에 설치하고 골대 크기는 내경 60cm, 외경 80~100cm네요. (일반부는 드론볼이 직경 40cm입니다) 


거의 유소년 경기 규격에서 1.5~2배로 규격을 늘리면 일반부경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2) 경기 구성


공식경기는 한 세트에 3분씩 3세트로 구성됩니다. 


세트중에는 기체가 파손되는 등 비행 불가 상태가 되어도 선수교체나 작전타임 요청이 안된다고 하네요. (주심이 안전상 우려 등으로 경기를 중단시키는것 외에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여도 세트는 진행됩니다)


일반부 경기의 경우 득점할 수 있는 드론은 골잡이 드론 하나뿐이죠. 만약 골잡이 드론이 비행불가 상태가 되면 수비만 해야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아예 상대방 골잡이 드론을 격추 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울수도 있겠네요. 


세트가 끝나면 작전타임 및 정비 시간이 주어집니다. 기본적으로 5분 이상으로 하는데, 심판 재량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비행불가 드론이 정비되지 않는다면 4대 이하의 선수로 경기를 계속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예비 드론을 많이 준비해가야겠죠 ㅎㅎ


작전타임 및 정비시간에 선수교체, 기체교체, 골잡이드론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경기중에는 기체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서로 조종기를 바꾸는 행위도 반칙이라고 하네요. 즉, 조종 잘하는 사람이 비행불가 상태가 되었다고 경기중인 다른 선수와 조종기를 바꿔서 진행하는건 안된다는 것이죠. 


한 팀은 10인으로 제한되어 있고, 7명 이하의 선수와 3명 이하의 지도자로 구성됩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5명이니 후보선수가 2명까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3) 경기 룰


앞서 말씀드렸듯이 골잡이드론이 상대방 골문을 통과하면 득점이 됩니다. (유소년은 공격수 드론) 통과의 기준은 드론의 절반 이상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골대에 센서를 붙이는 경우 골대 두께를 20cm 이상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드론볼 직경이 40cm니까 절반이 통과되면 득점으로 인정하게 해야 하니 골문으로부터 20cm 되는 지점에 센서를 붙여야할테니까요 ㅎㅎ  


그리고 연속득점 제한 룰이라는게 있습니다. 


한번 득점을 하면 모든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어 자기팀 진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모든 선수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연속 득점을 하는 경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을뿐 아니라 패널티까지 받게 된다고 하네요. (단, 통제불능이 된 드론은 자기진영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패널티킥은 경기중 패널티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세트 종료 후에 진행합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패널티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경기시작 신호보다 먼저 드론 볼을 이륙시킨 경우

 - 연속득점 제한 룰을 어긴 경우

 - 길잡이 또는 길막이 드론이 자기진영 골대를 통과 하거나 골대 안에 머무른 경우


패널티 킥은 골잡이 드론과 길막이 드론의 1:1대결이며, 패널티 1회당 5초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팀간 패널티 받은 횟수를 상호 계산 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서 A팀이 패널티 3회를 받았고, B팀이 패널티 1회를 받았다면 상호 계산하여 A팀의 패널티 2회로 간주합니다. 즉, B팀이 패널티킥 10초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으로, B팀의 골잡이 드론과 A팀의 길막이 드론이 10초간 1:1 대결 합니다. 그리고 패널티킥 점수는 해당 세트에 합산되어 계산합니다. 


점수 계산 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무승부가 됩니다. 세트 스코어가 무승부인 경우에는 3분의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를 실시합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참 꼼꼼하게 잘 만들어놨네요 ㅎㅎ 이외에 반칙이나 몰수시합 등 세세한 규정들도 있는데, 드론 축구에 대해서 소개하는 정도의 글이니 이정도만 정리해드려도 될 것 같네요 ㅎ 


자세한 내용은 대한드론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드론축구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럼 여기까지! 드론을 이용한 이색 스포츠인 드론축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스포츠인만큼 더욱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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