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선생입니다.
지난번 저렴한 센서드론들의 가격경쟁 1편에 이어서 2편 올립니다^^
1편 못보신 분들은 1편부터 보세요~
2. 너네 자꾸 따라 할래? JJRC와 Eachine
그렇게 가성비 최고 타이틀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MJX는 올해(2018)초에 MJX에서 벅스5(Bugs5W)를 야심차게 내놓습니다.
기존 벅스2는 센서드론의 기본기인 GPS센서 + 브러시리스 모터만 딱 갖추고 있는 드론이라면 벅스5는 여기에 카메라 각도조절(피칭축 틸트)을 할 수 있는 짐벌이 붙어 있고, 각종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으로 팔로우미, 써클미(POI) 등 촬영모드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200달러를 넘지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주듯 199달러에 내어 놓았죠.
그런데 여기에 또 JJRC가 싸움을 거네요? 벅스2를 따라한 JJPro X3 HAX에 이어 JJPro X5 EPIK을 내놓습니다. 기능도 벅스5와 유사합니다. 센서드론의 기본기 + 1축 틸트짐벌 + 촬영모드들... 특히나 카메라를 포함한 짐벌을 보면 완전히 똑같이 생겼죠. (이 부분은 히스토리를 잘 모르겠네요. MJX도 같은 공장에서 나온 카메라 그냥 달기만 한건지 ㅎㅎㅎ)
그리고 가격은 179달러... 또 다시 MJX에게 "가성비는 우리다!" 라는 메세지를 보내줍니다.
게다가 예전 2017년에 MJX가 벅3미니(Bugs3 mini)라는 레이싱드론을 출시했었는데 올해 여름에 Eachine에서 이걸 또 따라 하네요? Eachine EX2라고 해서 모양과 크기도 비슷하고 브러시리스모터에 아크로모드 지원, 5.8GHz 레이싱용 영상전송을 하는것까지 똑같습니다.
뭐, 그래도 이건 좀 낫습니다. 벅삼미니가 출시 당시엔 모니터 포함 가격으로 167달러 정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모니터 포함 130달러대까지 떨어졌거든요. EX2가 모니터 포함 13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니 이건 그나마 가격대라도 비슷하죠.
MJX 입장에서 정말 성질나는건 JJRC일듯 하네요.
To Be Continue...
[ 저렴한 센서드론들의 가격경쟁! - 3편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