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료실

[DJI 매빅에어, 스파크 드론] 자동차 선루프를 통해 드론 이륙 착륙 시키는 법 (Feat. Incredible Hulk)

rabiies2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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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고가 드론은 다양한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그중 컴파스(나침판)은 주변 전자기기의 전자파나 자기장에 간섭이 심하기 때문에 차안에서는 오류가 발생해 작동이 안됩니다. 전에 설명드린 스파크의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번엔 선루프를 통해서 스파크를 이륙시키고 착륙시키는 법을 고안해 보았습니다. 먼저 드론을 선루프보다 위에 위치시킬수 있게 카메라용 모노포드를 준비하고 카메라 연결부를 플라스틱 쟁반형 박스랑 연결합니다. 스파크는 무게가 제법 나가고 모노포드가 길기때문에 잘 넘어질수 있으므로 선루프 위치에서 직접 제작한 집게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집게는 자동차용 핸드폰 거치대에 자주 쓰는 집게를 분리해서 스티로폼을 잘라 나사와 글루로 제작하였습니다. 일반 저가 드론과 달리 첨단 드론은 컴파스에 문제가 생기면 드론 자체의 작동이 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선루프 위에 올려놔도 마찬가지로 컴파스에 에러가 뜨고 작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노포드로 올려서 최대한 차와 멀리 떨어트려야 합니다. 먼저 윗쪽부터 올리고 마지막에 아래부분을 올리면 편합니다. 안정을 위해 자작 집게로 선루프에 고정합니다. 어느정도 차에서 떨어지면 컴파스 에러가 사라지고 Ready to Go 사인이 뜹니다. 이제 자동차에 나가지 않고 차안에서 드론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아올때는 어느정도 드론이 차 주변에 오면 카메라를 수직 아래방향으로 내린 후 화면 중앙에 차가 오게 하여 천천히 내립니다. 착륙할때는 컴파스 에러가 발생해도 상관없이 착륙할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릴 필요없이 선루프로 드론을 쉽게 회수합니다. 이 방법은 스파크 이외에도 매빅에어도 같은 방법으로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차밖에 나갈 필요없이 남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날릴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