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해남 땅끝마을,땅끝전망대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국토의 가장 마지막 지점입니다. 마을을 굽어보는 땅끝전망대에서 동남쪽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이곳이 땅끝임을 가리키는 땅끝탑이 서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긴 세모꼴을 하고 있는 땅끝탑은 1987년 7월 18일 세운 것입니다. 땅끝마을에서 해발 156.2m에 이르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을 상징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있습니다. 땅끝전망대에 서면
인근 다도해가 발 아래 보이며,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자봉이란 사자의 머리 형상을 하고, 정상의 서쪽에 있는 포구가 마치 포효하는 사자의 입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썰물이 되면 드러난 바위들이 마치 사자의 혀 모양을 하고 있어 성난 사자가 먹이를 겨냥하는 모습이 됩니다. 사자봉의 땅끝전망대 부근에는 진도, 완도, 제주도를 연결하는 갈두산봉수대가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이야기도 전해 올 정도로 갈두산봉수대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길 35
전화문의 : 080-725-1100
00:00 땅끝마을
01:30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03:16 땅끝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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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 #땅끝전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