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봄
아무 정보도 없이 제주도 지인 추천으로 가본 첫 오름
영상의 도입부 두 장의 사진은 첫 오름의 감동스러운 순간을 담아내며 시작합니다.
이때만 해도 오름길이 있긴 하지만 그냥 오르는 길이 바로 오름길이었죠.
꽃이 가득한 제주의 봄임에도 사람 구경 쉽지 않았던 12년 전 그때의 그리운 기억들
낮에도 가고 밤에도 가서 밤새며 무서움에 떨기로하면서도
밤하늘 별과 달빛에 감동을 하던 기억들
지금은 엄청난 인파로 인해 속살까지 보이는 지경이 되었지만
2년간의 휴식을 통해 더욱 건강한 오름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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