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하질 드론을 활용해 지하터널 등 육안으로 점검이 어려운 곳에 대해 정밀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내년까지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철 시설물 점검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드론관제시스템을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구축 중인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터널 안이나 철교, 교각 하부 등 GPS 신호가 잡히지 않아 드론 자율 주행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드론을 뜨워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00만 화소 이상의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터널·철교 등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곳의 전차선 상태·궤도 절손 여부·콘크리트 벽면 균열 상태·누수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하고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드론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