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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쏙'…美 육군 '정찰드론'으로 무장한다

출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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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 병사들이 조만간 손바닥 크기의 개인용 정찰 드론 '블랙호넷'으로 무장한다.

미국 육군은 플리어시스템사와 3960만달러(약 444억) 규모의 정찰드론 '블랙호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플리어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설계·판매하는 나스닥 상장업체다.

블랙호넷은 최대 2km 상공에서 30분가량 비행하며 적외선을 이용해 밤낮 가리지 않고 적의 위치를 촬영한다. 촬영한 고화질 영상은 드론운용병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길이는 약 16.7cm, 무게는 33g에 불과해 보병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거의 '무음'으로 작동되는 블랙호넷은 은밀한 기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분대와 같은 소규모 부대의 감시와 정찰 능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위성항법장치(GPS)가 없는 환경에서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전투병이 임무 수행 도중에 장소와 관계없이 상황…

주머니에 '쏙'…美 육군 '정찰드론'으로 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