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나라하에서 3000㎡에 미국식 볍씨 공중 살포 드론 개발
일본이 드론을 이용해 모심기를 하는 최첨단농업을 선보였다.
3일(현지 시간) 웨지인피니티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福島) 나라하(楢葉) 논에서 드론을 이용해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했다.
30아르(약 3000㎡) 규모의 논에 길이 2m 가까운 8개의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대형 드론이 날아서 하부에 장착된 탱크로부터 볍씨를 뿌려 수면이 일부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같이 거품이 인다. 옆에서 지켜보는 인근 농민들은 "굉장하네"라고 감탄한다.
드론이 살포한 볍씨는 후쿠시마현이 개발한 '하늘의 방울'이다. '히키라'와 '첫눈'에 비해 벼길이가 짧고 비료를 많이 주어도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이다. 그만큼 수확이 많고 확실하게 뿌리를 내려 쓰러지지 않는 특성으로 드론 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