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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석유비축기지도 드론에 무방비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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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국가 보안시설인 경남 거제 석유비축기지 주변 하늘에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이틀 연속 출현해 군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비축기지 상공이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요 시설 방호를 위해 제도적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드론 추정 비행체 이틀 연속 발견

보안시설 ‘안티 드론’ 속도내야

비행금지 구역 등 제도 손질도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비축기지는 에너지 안보와 중요 전략 자원 보호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와 동일한 ‘국가주요보안목표시설 가급’으로 지정된 핵심 시설이다. 국내 산업구조가 석유 의존형이라 공급 중단 시 국가 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거제 비축기지는 석유공사가 보유한 전국 9개 기지 중 여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지상 탱크와 지하 공동에 총 4750만 배럴의 석유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런데 …

거제 석유비축기지도 드론에 무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