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그라운드의 불청객 드론… 유로파리그 중단 해프닝

출처 : 문화일보
36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가 드론으로 인해 15분 이상 중단되는 불상사가 연출됐다. 4일 오전(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스타드 요지 바르텔에서 열린 뒤들랑주(룩셈부르크)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의 A조 조별리그 2차전 전반전에 드론이 등장했고 경기는 15분 이상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카라바흐가 4-1로 이겼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드론은 빨강, 파랑, 금색으로 구성된 깃발을 달았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남서부의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상징한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분쟁지역으로, 1994년 휴전 이후에도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라운드의 불청객 드론… 유로파리그 중단 해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