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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CCTV 등 신기술 활용 … 수백 공무원 ‘충원 효과’낸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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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만3000명 재배치 ‘정원 효율화’
경찰, 정보·보안 줄이고 여성·사이버 늘려
법무부, 강력범죄자 추적 CCTV와 연계
환경·농식품부, 현장방문 대신 드론 투입

공무원 증원은 뜨거운 감자다. 소방·경찰·세관·해경·환경감시 등 현장 공무원들은 부족한 인원으로 격무에 시달려 인원충원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국민이 공무원 수를 늘리는 데 갖는 반감도 여전하다. 정부는 정원 재배치와 효율화를 통해 신규 충원 못지않은 증원 효과를 내고 있다. 정원 재배치는 시대적·기술적 변화 등으로 업무량이 줄어든 곳에서 늘어난 곳으로 인력을 조정해 업무균형을 꾀하는 게 목표다. 정원 효율화는 드론, CCTV 네트워크 등 신기술을 이용해 공무원 증원 효과를 내는 간접적 방식이다. 신기술을 활용하면 현장공무원 충원 없이 수백명을 충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공무원 증원은 인원수가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그에 따르는 인건비도 바로 도출…

드론·CCTV 등 신기술 활용 … 수백 공무원 ‘충원 효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