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레이싱부터 축구까지···날개 펴는 드론 스포츠

출처 : 한겨레
402
최근 국제대회도 열린 드론 레이싱
순간 최대 속도는 시속 160~180㎞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
축구와 비슷한 드론 축구·드론 볼은 이색 경기
취미로 시작했다가 항공 촬영 전문가 된 이도 있어

머신들이 일제히 시동을 건다. 모터에서 흘러나오는 날카로운 기계음과 함께 장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관중들은 일제히 숨을 죽였다. 운전자의 뺨에는 차가운 땀 한 방울이 흘러내린다. 4명의 선수는 심판의 신호에 따라 일제히 출발한다. 머신들은 찢어질 듯한 굉음을 내며 첫 번째 코너를 향해 질주한다. 마치 에프원(F1) 그랑프리 경기를 보는 듯한 짜릿함과 속도감을 자랑하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가 뜨고 있다. 바로 ‘드론 레이싱’이다.

부품들을 조합해 최상의 성능을 끌어올린 머신을 구축하고,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이건 우리 모두가 한때 품었던 유년기의 로망이 아니었던가. 일본의 유명한 만화 시리즈인 <아머드 …

레이싱부터 축구까지···날개 펴는 드론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