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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 방제 등 재난·재해 시 융합드론 활용한다

출처 :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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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오염사고 전용 융합드론을 개발해 인천과 여수지사에 시범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개발한 해양오염 방제 전용 융합드론은 야간 탐색, 기름방제용 약재 살포, 안내방송, 대기독성물질(HNS, 위험유해화학물질) 농도 측정 등 해양오염 방제 대응을 위한 4가지 필수 기능을 탑재한 특수 드론이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을 도입해 예방 순찰 활동에 활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 융합드론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등 해양재난·재해 사고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에도 유출유 등 탐색이 가능하고 방제용 약재를 필요한 곳에 정밀하게 살포가 가능해 2차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HNS(위험유해화학물질) 등 독성물질 유출 시 대기오염농도도 측정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과 공간적·시간적 범위를 대폭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 방제 등 재난·재해 시 융합드론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