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신열우)가 전국 최초로 소방드론 실무과정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첫 소방드론 실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커리큘럼은 소방드론 전문성 강화와 소방업무에 드론 직접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또 드론에 신기술을 더해 소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전문응용 기술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소방드론 운용 환경 특성 ▲소방드론 현장 운용 절차 ▲소방드론 위기관리 ▲소방드론 임무 장비의 이해 등 재난 현장 활용 분야와 맵핑(mapping) ▲VR 등이다.
허창식 서울소방 소방드론 담당 교관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는 만큼 소방분야에서도 드론의 특성을 살려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방드론만의 재난 현장 운영방안과 교육커리큘럼 개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