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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드론 선점 '멀어져 간다'

출처 : 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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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서 탈락
도내 드론 관련 지역 산업 기반 부실 탓
LX 드론전문교육센터 건립 추진 진행중

전북도가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서 탈락하는 등 차세대 먹거리 드론 산업 선점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전주시를 중심으로 드론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일찌감치 발을 들였지만, 결국 빈약한 관련 산업 기반에 발목을 잡혔다는 지적이다.

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드론 실증도시'로 제주와 부산, 대전, 경기 고양 등 4곳을 선정했다.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과 고양이 지난해와 올해 각각 지정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권역별로 위치한 드론 제작·활용 업체의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도시에 선정된 지역에는 최대 10억 원의 재정적 지원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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