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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유류 검사'…정유업계, 디지털DNA로 석유사업 한계 돌파

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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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통해 생산 효율화·비용절감 성과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에만 4조3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전례없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디지털 전환(DT) 속도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디지털 혁신으로 생산을 효율화하고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 컴플렉스(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점검에 드론 검사기법을 도입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대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과제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유를 수입해 정유공장에 원료로 투입하기 전까지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원유 저장탱크는 SK에너지의 울산CLX에만 34기가 있다. 원유저장탱크는 원유의 특성상 유증기 등이 발생해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은 필수다.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검사대상 탱크는 많아졌고 주기는 짧아졌다.

원유저장탱크는 작은 충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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