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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78세, “시니어도 드론 촬영 봉사 할 수 있다”

출처 : 경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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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호수공원에 다수의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정겨운 인사를 건네고 회원들이 부지런히 자신의 가방에서 장비를 꺼내들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주섬주섬 꺼내 펼쳐놓은 것은 드론이었다.

17일 ‘시니어드론’ 회원들은 자신들의 드론을 하늘로 띄우며 자신에게 대견한 미소를 지었다. 원은기(74) 동호회장을 비롯한 평균 연령 70대의 시니어들은 더위도 잊고 한 시간여 가까이 조종과 촬영을 즐겼다.

청년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드론이 시니어들의 소일거리로 제공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정찰 및 적 타격을 위한 군사용으로 주로 이용됐던 드론이지만 최근에는 상업용과 취미용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음식배달과 우편물 배송, 농약 살포, 실종자수색, 드론택시 등에도 도입되면서 점차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국가 자격 및 민간자격 드론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내 나이 78세, “시니어도 드론 촬영 봉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