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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문화재 관리용 드론 만든다는데…과거처럼 또 ‘헛돈’ 쓸라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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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에 드론 관련 예산사업 다수
과거 드론 관련 예산 중 상당수 집행 지연 등 논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드론 택시 실증화를 포함해 문화재 관리나 산불 진화 등에 활용하는 다방면의 예산 사업들을 여럿 포함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정부가 드론을 도로 유지보수나 재난현장 기상 상황 파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지만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다. 벌써부터 섣불리 ‘헛돈’을 쓰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드론을 대형화하고 동력·항법장치 성능 개선을 통해 여객 수송용 택시로 개발·활용하는 내용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지원’ 예산을 118억원 편성했다. 이 예산은 올해에도 10억원 편성돼 있었지만, 내년에는 12배 가까이 증액했다. 드론 기체 도입은 물론 이·착륙장이나 충전설비 등 실증 작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예산을 쓴다는 방침이다. 내년 중에 지방자치단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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