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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6만개 중국에 뺏길 판…中企 보호 위주 정책, 'K-드론' 경쟁력 갉아먹어

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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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종 회장 "한국 제작 8000만원 드론, 중국 200만원 드론보다 성능 떨어져…원천기술 확보 지원 절실"

"서울 도심 하늘길을 여는 첫 비행에 왜 중국산 드론을 사용했는지 의문이 든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도시, 하늘을 열다'라는 부제로 진행한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중국산 드론택시를 사용한 것이 알려진뒤 이같은 질타를 받았다. 정부가 중국에 점령당할 위기에 놓인 국내 드론산업을 살리기는 커녕 중국산 드론택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는 평가는 뼈아픈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실증에는 2인승급 드론기체 1대가 투입됐는데, 중국 이항 사(社)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 한강공원,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 1.8㎞를 두 바퀴(총 3.6㎞) 약 7분간 비행했다. 국내 기업들도 사람이 탈 수 있는 드…

일자리 16만개 중국에 뺏길 판…中企 보호 위주 정책, 'K-드론' 경쟁력 갉아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