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정체구간을 8분에 돌파한 교통수단
가볍게 제작돼 바람 부는 날의 비행은 위험
얼마 전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드론택시가 7분 간 비행했다. 비록 사람 대신 쌀 포대를 태웠지만,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부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드론택시 운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드론택시가 시행된다면 모범택시 비용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내 곳곳을 이동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아직까지는 SF영화 속 이야기만 같은 드론택시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eVTOL, 자율항공기…드론택시의 또 다른 이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드론택시는 승객용 드론(Passenger drone), 날아다니는 택시(flaying taxi)라고도 불린다. 기술적으로는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항공기를 말한다. 휘발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에 하이브리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