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여의도서 인천공항까지 20분, 드론택시 조종사

출처 : 조선일보
294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위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드론이 날아올랐다. 가로·세로 5.6m 크기 흰색 몸통에 8쌍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드론 택시’였다.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이 드론 택시는 중국 업체 ‘이항(Ehang)’사가 만들었다. 드론택시는 상공 50m를 수직으로 날아오른 뒤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를 7분간 선회했다. 국내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택시가 실제 하늘을 비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드론 택시는 수년 내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부는 드론 택시 등 수직 이착륙 비행체를 이동 수단으로 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를 오는 202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연스레 영화 <제5원소>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드론택시 조종사’가 미래 직업으로 떠오른다. 흔히들 먼 미래에는 조종…

여의도서 인천공항까지 20분, 드론택시 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