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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수색 확대하는 경찰… 교육은 미비, 자격증은 ‘자비’로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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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은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는가 하면 대테러 임무까지 수행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아직 경찰 내에 아직 드론 조종 인력을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 별도로 마련되지는 않았다. 경찰들은 수백만원에 달하는 자격증 취득 비용을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

8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기준 경찰이 전국에 보유한 드론은 총 76대다. 전국 지방경찰청 17곳에 각각 4대씩 배치했고, 나머지 8대는 경찰청 본청에 교육용으로 배치했다. 지난해 6월 드론을 실종자나 자살·재난위험자 등을 수색하기 위해 38대를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드론의 수를 2배로 늘린 셈이다.

다만 경찰은 현재 실종된 아동 수색, 자살 의심자 발생, 재해·재난 및 테러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범죄자를 쫓기 위해 드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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