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 자율주행 무인 이앙기 등 자동 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삼척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원덕읍, 근덕면 등 벼 주산단지 6개소 72개 농가 105ha에 농업용 드론과 자율주행 무인 이앙기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삼척시는 5월과 7월에 자율주행 무인 이앙기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농약·비료·유용 미생물 살포 등을 시연한 바 있다.
특히 드론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와 비교해 노동력을 69%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도 자동 기술을 보급 중이다.
삼척시는 현재 미로면 삼거리 콩 주산단지에 농업용 드론을 보급하는 등 밭작물 신기술 선도 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미로면 삼거리 콩 주산단지는 7월 말 1차 드론 방제에 이어 이달 2차 드론 방제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