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공공용 드론, 제3자 배상책임 위한 보험 의무 가입 대상
보험연구원 "개인 드론 이용시 보장 범위 넓힐 상품 필요"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드론(무인동력 비행장치)이 최근 농업·방송·의료·보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드론은 전선·조류 등 사고 발생 유형이 다양하고 추락 시 사고 위험도 큰 만큼 관련 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에 신고된 드론 기체 수는 지난 2013년 191대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1만5025대로 80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드론 의무보험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고위험 관리에 나서며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전하는 모습이다.
현재 항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드론과 공공용 드론은 대인 사망 보험금 1억5000만원, 대물 사고당 2000만원 이상의 배상 책임을 담보로 하는 드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