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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워 벼 피해 면적 자동 분석… 정부보급종 관리 ‘속도전’ [농어촌이 미래다 - 그린라이프]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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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도복 판독 프로그램 본격 가동
계약 농가 재배한 벼, 수확 전에 포장검사
기존엔 검사원이 육안 확인·계측·기록
2021년 드론 활용 자동화 시스템 시범 운영
딥러닝 방식 분석… 정확도 94%까지 높여
검사 안전성·신뢰도 ↑… 시간 단축 과제로
종자원 “종자 관리에 첨단기술 지속 도입”

지난해 10월 전북 김제의 정부 보급종 벼 생산지에서 드론이 날아올랐다. 농약이나 방제약을 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 목적이었다. 드론이 찍은 사진은 곧 자동 판독프로그램에 입력됐다. 그러자 프로그램 내에서 도복(벼 쓰러짐) 면적이 정확히 표시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공동 개발한 벼 도복 영상 자동 분석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자리였다. 종자원 관계자는 “육안으로 검사할 때보다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 장으로 쓰러진 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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