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로터리] ‘UAM(도심항공교통)’이 뜬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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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세계적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UAM은 도심권의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해 자동화된 저고도 비행체를 이용하는 교통 시스템이다. 미국은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을 중심으로 개인용항공기(PAV·Personal Air Vehicle) 개발에 주력했다. 중국은 드론 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드론 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연합(EU) 등도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경쟁도 치열하다.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대형 항공기 제조사들이 직간접적으로 무인 항공택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공유차 서비스 업체인 미국의 우버를 비롯해 항공택시 분야 세계 1위 조비에비에이션, 중국 드론 기업 이항 등이 UAM 시장을 선점하기 …

[로터리] ‘UAM(도심항공교통)’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