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총알회사 아니야?"…공격드론·2차전지에 3100억 베팅한 기업

출처 : 한국경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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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기업 풍산
7년만의 기업설명회
올해와 내년 3100억 투자
공격드론에 158억 집행
2차전지·전기차소재 설비 증설

구리와 총알, 포탄을 생산하는 풍산은 시장에서는 '은둔의 기업'으로 통한다. 풍산그룹 류진 회장은 회사를 조용하게 경영하는 것과 달리 재계 인사들과는 폭넓은 교류를 해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이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정적을 깨고 7년 만에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를 초청해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격 드론과 2차전지 부문에 31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1층 대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비교적 외부 행사에 소홀한 이 기업이 공식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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