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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제 건물 유리창 깨고 들어가 불 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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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장에 연막탄이 터졌다. 불이 난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먼저 ‘유리창 깨는 드론’이 떴다. 유리창을 깨는 도구(스피어, spear)를 갖춘 이 드론은 별도로 만들어놓은 유리창에 지속해서 충돌해 유리를 깨는 데 성공했다. 이어 ‘소화액 분사 드론’이 연막탄이 터진 건물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신 소화액을 뿌려 불을 껐다.

10일 오후 2시 세종시 연기면 소방훈련장. 소화용 드론을 이용한 화재 진압 시연회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고층 건물의 화재진압용으로 개발된 드론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첫 시연회였기 때문이었다.

원래 이들 드론은 ‘유리창 깨는 드론’이 먼저 화재 현장의 유리창을 깨면, ‘소화액 뿌리는 드론’이 유리가 사라진 창문으로 들어가 불을 끄도록 설계됐지만, 이날 시연은 별도의 기능만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연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유리창을 깨는 드론이었다. 문상준 세종시 경제정책과 사무관은…

드론, 이제 건물 유리창 깨고 들어가 불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