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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또 날아온다”…하늘 휘젓고 다니는 무인기, 막을 방법이 없다 [박수찬의 軍]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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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으로 서울 일대 방공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높아지면서 군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신년 업무보고에서 무인기 조기 탐지 및 공중 차단과 타격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북한 무인기 대응책을 보고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자폭 무인기(드론) 공격에 노출된 우크라이나가 이를 저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북한 무인기 침투를 완벽하게 막는 방법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모품처럼 쓰는 드론, 방어 부담 커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이란에서 들여온 샤헤드-136 자폭 드론을 동원, 지난해 9월부터 우크라이나 내 인프라와 군사시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대 2500㎞ 떨어진 표적을 타격하는 샤헤드-136의 대당 가격은 2만 달러(약 2500만원). 민간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용 부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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