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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뒤처졌다”… 세계는 ‘드론 전쟁’ 한창인데, 한국은 ‘뒷북’ [박수찬의 軍]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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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는 드론(무인기)이 현대전 양상을 바꿔놓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용 드론으로 러시아군의 공세를 저지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본토 타격에 드론을 투입했다. 러시아군도 이란산 자폭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당시 드론을 앞세운 아제르바이잔군이 아르메니아군을 제압한 것처럼 현대전에서 드론의 비중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과거에는 정찰용으로만 투입됐으나, 최근에는 지상공격과 전자전 등으로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드론의 필요성이 크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은 물론이고 주변국과의 갈등 속에서 드론 개발을 지속해온 이스라엘, 튀르키예보다 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활동 넓히는 드론…전투기 시장까지 영향
“한국만 뒤처졌다”… 세계는 ‘드론 전쟁’ 한창인데, 한국은 ‘뒷북’ [박수찬의 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