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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이틀에 한 번꼴 '불법 드론' 적발…항공보안 심각한 위험

출처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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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진압 시 피해 손실 보상 및 면책 규정 필요" 지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 드론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험으로 정당한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손실에 대해 보상 및 면책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390건의 불법 드론이 적발됐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 드론이 적발된 셈이다.

관제권(5㎞ 이내) 안에서 감지된 불법 드론으로 인해 활주로 폐쇄 등 공항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국내 공항의 드론 비행제한 구역은 반경 9.3㎞ 이내로 지정돼 있다. 지방항공청 비행 승인을 받지 않은 드론이 발견될 경우 국가, 지자체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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