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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진화… 360도 회전 눈 장착하고 날개 손상돼도 임무 수행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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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약점인 안정성-기능성
신소재-날개씨앗 모방 구조로 높여

산악이나 동굴 등 험지, 재난재해 지역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드론의 약점으로는 안정성과 기능성이 꼽힌다. 이를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이 15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나란히 공개됐다. 비행 중 물체에 부딪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과 복잡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수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원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새로운 유전탄성체 액추에이터를 개발하고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유전탄성체는 전기 자극을 받아 작동하는 신소재를 의미하며, 액추에이터는 전기 신호를 힘과 같은 물리적 변화로 바꿔주는 기계 장치다.

비교적 낮은 공중을 비행하는 드론은 물리적 손상을 입기 쉽다. 새와 부딪칠 수 있고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높은 지형과 충돌하는 일도 …

드론의 진화… 360도 회전 눈 장착하고 날개 손상돼도 임무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