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ing with Mavic Air]#3 태국 칸차나부리 드론 촬영 정보 공유합니다

김용걸 ED 기자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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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한국은 한겨울일텐데 ~~ 저희는 지금 태국 치앙마이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요~! 한국도 빨리빨리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 드론 촬영지로 소개할 곳은 바로 태국 방콕 근교에 위치한 칸차나부리 입니다.

 

#칸차나부리?

방콕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칸차나부리 1일투어나 1박2일 투어 형식으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차로 약 2시간이면 다을 수 있는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곳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인데요! 유명한 명소로는 "죽음의 다리"라고 불리우는 "콰이강의 다리" , 2차세계대전때의 희생자넋을 기리는 "칸차나부리 전쟁묘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콰이강의 다리는 2차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지어 졌는데요, 건설에 투입된 수많은 현지인과 전쟁포로가 이곳에서 희생을 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칸차나부리 여행을 통해 간단하게 드론 촬영 포인트를 공유해볼께요!

 

1. "죽음의 다리" - 콰이강의 다리

​칸차나부리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분명 1순위로 콰이강의 다리를 가기 위해 이곳에 온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만큼 제일 많이 알려진 명소 중 한 곳 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늘 관광객들로 많이 붐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옆에서 바로 드론을 띄우면 금방 사람들이 와르르 몰려들꺼에요~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우연히 찾은 드론 띄우기 적합한 장소를 공유합니다.

콰이강의 다리 옆쪽에 바로 큰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입구에는 환전소가 있지요~ 환전소 맞은편에는 "푸드익스프레스" 라고 하는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건물 길을 따라 건물 내부로 들어 가다 보시면 콰이강이 보이는데요~ 


 

들어가면 바로 이런 발코니같은 데크가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드론을 띄웠어요. 오전 9시쯤에 콰이강의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갔는데 땡볕을 막아주는 그늘이 있어서 조종기 보기에도 편하고 좋았답니다. 


 

 

2. 칸차나부리의 밤 (해질녁)

 


 

칸차나부리 콰이강의 해질녁 또한 꽤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드론의 밤비행은 웬만해선 다 금지니깐~~ 꼭 해지기 전에 드론을 꺼내 드세요! 콰이강에 저녁노을이 지는 풍경은 오로지 인간의 눈이 아닌 드론의 눈으로만 담아낼 수 있죠! 다만 제 DJI 매빅 에어는 어두워 질때 촬영하면 꼭 ISO가 높아지면서 ... 노이즈가 정말... 심하게 잘 보인다는 거죠..ㅠ.ㅠ DSRL도 아닌데 , 그 이상 바란다면 욕심이겠죠?

 

 

3. 콰이강 강변에 위치한 리조트

 

콰이강을 따라 시 외곽으로 조금 나가면 줄줄이 리조트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자동차가 있다면 한번 쯤은 와볼 만한 곳이고 드론비행을 하기에도 손색없는 장소랍니다!

 


 

저희가 1박2일 머문 곳은 칸차나부리시내에서 약 2시간 떨어져 있는 "리버콰이 리조텔 리조트" 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서쪽 산 넘어로는 미얀마가 있고 다른 쪽은 유명한 "에라완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죠.

 


 

저희가 묵었던 리조트 인데 가격은 비수기 성수기가 나뉘겠지만 1박 약 7만원 좀 안 됐어요. 

드론으로 저희 사진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게 아마 해가 지려고 하는 5시쯤 찍었는데 빛이 충분치 않음에도 이정도 퀄리티면 봐줄만은 하네요~ ㅎㅎㅎ

 



 

콰이강을 따라 드론으로 찍은 항공샷들입니다.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지는데요!저는 여기서 드론 비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DJI 고글을 사고싶다는 충동을 느꼈죠 !

 

4. 자이언트 트리 (Giant Monkey Pod Tree)

 

여기는 마지막날 스쿠터를 타고 갔던 곳인데요! 콰이강 다리 근처에 있던 숙소에서 약 30분 걸렸어요.

 


 

가는 길의 경치도 너무 좋아서 드론을 날리고 싶은 충동이 계속 생겼지만, 배터리가 1개밖에 없고, 

또 오후에 기차타고 방콕으로 되돌아가야 해서 멈추지 않고 바로 자이언트 트리를 보러 갔어요.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인데요~~ 사진으로도 엄청 크게 느껴지지 않나요??

다음은 항공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큰 브로콜리 같이 생겨서 ~~ 너무너무 신기 했던 자이언트 트리! 

하늘에서 보는 광경이 훨씬 더 경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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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정리 - 

1. 방콕에서 칸차나부리까지 승용차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길이 막힐 경우 +a)

2. "콰이강의 다리"와 "전쟁묘지"는 가깝게 있지만 나머지명소(콰이강 리조트, 자이언트 트리등 )은 

좀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에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콰이강의 다리 촬영시, 상당한 전파 방해가 있었어요! 신중한 조종이 필요합니다.

(NO SIGNAL이 많이 뜸)

4. 유명한 곳중 하나인 에라완국립공원의 "에라완 폭포"에서는 드론 촬영 금지입니다.

5. 꼭 태국 드론 비행 허가를 받고나서 띄우는게 바람직 합니다. ( 벌금 & 구형이 될 수 있습니다)

6. 2박 이상은 하셔야... 여행 & 드론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상으로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 드론 촬영 정보였구요!~

 

간단하게 편집한 칸차나부리 드론 영상도 남겨 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비행 하세요!

 

 

 


 

 

 

 

김용걸
김용걸엔조이드론 기자단
안녕하세요! 아내와 그리고 드론과 함께 세계여행중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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