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패럿의 "Anafi" DJI의 "MAVIC 2" 시리즈가 대표적이었던 것 처럼 2019년 현재 출시된 다양한 드론들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먼저 샤오미의 "FIMI" 시리즈를 소개하겠습니다. 샤오미는 이전부터 드론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미 샤오미라는 기업 자체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죠. 싼 가격으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고 (가성비) 디자인이나 다른 부분도 괜찮았기 때문이겠죠. 다시 드론의 경우는 Mitu, idol, MI 드론등 꾸준히 개발해 출시하였습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샤오미 MITU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샤오미 MI 드론
그러나 너무나도 강력한 경쟁 기업인 DJI가 있었기에 큰 성과는 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FIMI 시리즈는 느낌이 다릅니다.
먼저 FIMI 시리즈는 FIMI A3와 FIMI X8SE 2개로 나뉘어 집니다.
샤오미 FIMI A3 |
비교 |
샤오미 FIMI X8SE |
285 X 229 X 69 mm |
크기 |
204 X 106 X 72 mm |
약 120분 |
충전시간 |
약 150분 |
약 25분 |
비행시간 |
약 33분 |
1KM 내외 |
조종거리 |
5KM 내외 |
2축 |
카메라 짐벌 |
3축 |
1080P 30 fps (HD) |
영상 화질 |
4K (UHD) 60 fps |
기본형 |
형태 |
접이식형 |
35만원 내외 |
가격 |
55만원 내외 |
두드론 모두 GPS 드론이며 리턴홈, 궤도비행, 팔로우미, 웨이포인트, 카메라 각도 조절이 된다는점이 공통점 입니다.
단 A3는 X8SE와 다르게 장애물 감지 센서가 없기에 장애물 회피는 할 수 없습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샤오미 Fimi A3
샤오미 A3는 스파크를 겨냥한 드론으로 보입니다. 스파크와 동일한 2축 짐벌이며 가격은 스파크 단품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스파크는 핸드폰으로도 조종이 가능하기에 조종기가 단품의 경우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A3의 경우 자체 조종기를 제공하고 화질도 30만원 즈음치고는 괜찮은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단 조종거리가 스파크의 2KM에 비해 1KM로 짧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대다수 도심의 경우 2KM를 가지 못하는경우가 많지만 상당히 짧은편 이고요.
2축 짐벌 역시 가격대 치고는 보정이 잘되는듯 하나 아쉬운 점 입니다.
추가적으로 가격대의 이유도 있겠지만 측면, 상단도 아닌 하단 장애물 센서조차 없습니다. 왜 A3와 X8SE를 같이 시장에 내놓았는지 의문이 드는게 10~15만원 정도만 더 투자하면 전체적으로 훨씬 좋은 드론을 구매할 수 있기에 당장 급한게 아니시라면 한단계 상위인 X8SE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샤오미 Fimi X8SE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샤오미 Fimi X8SE
스파크 콤보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성능은 매빅보다도 상위인 X8SE 입니다. 현재 유튜브를 비롯한 리뷰를 통해 5KM 거리, 4K 화질등이 뻥스펙이 아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X8SE를 검색하시고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50만원정도라고?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DJI 매빅 시리즈가 100만원 가까운것을 볼때 이제는 점차 DJI가 독주하기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샤오미 공식 유튜브] 샤오미 Fimi X8SE
매빅처럼 다양한 플라이 기능도 보유하고 있고 가격, 디자인, 전체적인 성능을 보아도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 구매하시려면 현재로서는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시는게 최선 이며, A/S도 DJI에 비해 A/S 받기가 힘든건 사실 입니다.
다음으로 협산 Zino를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기종 정보] 협산 Zino
크기 |
304 X 252 X 90 mm |
충전시간 |
약 180분 |
비행시간 |
약 23분 |
조종거리 |
1km 내외 |
짐벌 |
3축 (기계식) |
영상 화질 |
4K (UHD) |
형태 |
접이식형 |
가격 |
30-40만원 |
일단 위에서 소개한 A3, X8SE와 같이 리턴홈, 궤도비행, 팔로우미, 웨이포인트, 카메라 각도 조절이 된다는점.
단 A3처럼 장애물 센서가 없기에 장애물 회피는 불가능함. 가격이 스파크 단품수준으로 싼 편이지만 성능은 매빅급입니다. 물론 앱이 상당히 단순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손꼽이는 장애물 센서가 없다는 점은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2018년 패럿의 아나피도 엄청난 성능과 가성비로 출시전까지만해도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출시된 이후를 보니 자체적인 성능부터 앱기능, A/S나 내구성등의 문제로 인기가 많이 식었습니다. 과연 위에서 소개한 드론들이 아나피의 전처를 밟을지 아니면, DJI가 팬텀3를 처음 출시했을때처럼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