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볼 제주도 드론 여행지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월령리라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 해변에는 참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서 둘레길 걷기에 참 좋은 곳이라 이번 제주도 여행할때
가족들은 숙소에서 쉬게하고 저 혼자라도 꼭 보고 와야겠다 하고 다녀온 곳이랍니다.
월령리에 접어들면 나즈막한 집들이 보이고 돌담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주도 다른 마을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돌담들 위에는 선인장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변쪽으로 가면 바닷가 바로 옆 현무암들 사이로 많은 선인장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 일부러 이 곳에 심어 놓은 것이 아니고 선인장 씨앗이 해류에 밀려와서 이곳에 뿌리를 내린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멕시코가 원산지인 선인장들은 이 마을에서 지금은 농사도 많이 짓고 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련초로 열매가 채취되어 여러가지 가공식품의 재료로 이용되고 건강식품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월령리의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연생태를 잘 보여주는 곳으로 학술적 가치도 높아 2001년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3
이번 드론 촬영은 선인장군락의 모습과 아름다운 해변을 항공촬영한 것으로
상공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해변의 모습은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드론 영상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어 기분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