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ing with Mavic Air] 조지아 바투미(Georgia Batumi) 드론여행 정보 공유

김용걸 ED 기자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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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와, 그리고 드론과 함께 세계여행중인 미스터 킴입니다.

 

저희가 원래는 3월 10일 쯤에 조지아에서 터키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현재 저희가 있는 이곳, 

 

바투미란 항구도시가 너무 아름다워서... 지금까지 계속 머물고 있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이 흑해(Black Sea)의 해변도시 바투미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바투미 도시를 상징하는 깃발 (City flag)

 

 

# 바투미

 


▲ 바투미의 지리적 위치

 

조지아 행정구역상 2개의 자치공화국이 있는데요, 

바투미는 그 중 아자리야 공화국(Autonomous Republic of Adjara)​ 의 수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트빌리시에서 미니버스(마슈로카)를 타고 약 6시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이곳 바투미는 흑해와 인접해 있는 항구도시여서 조지아경제에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2015년 조사 기준 약 15만 4천명정도 되고 터키와의 국경이 불과 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 바투미는 조선업, 식품가공, 경공업등이 발달되어 있지만,

제일 중요한 산업은 다름아닌 관광산업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흑해를 보기위해 온 건데,

바투미는 그 이상의 관광적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드론비행하기에 너무 좋아요!! 

(바람이 심하지 않았고, 전파간섭이 심하지 않아요)

 

모두들 바투미는 여름이 성수기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저희는 3월 중순의 여행을 강추 드립니다!

 

왜냐구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바투미를 볼 수 있거든요!!ㅎㅎ

 

거두절미하고~ 지금부터 바투미 드론정보 공유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비행의 추천 장소로는 총 4군데를 뽑아 보았습니다.

(시내 중심은 비행 금지 구역이니깐,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바투미 보타닉가든

 

첫번째 장소는 보타닉가든입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하루종일 구경해도 부족할 만큼 규모가 크답니다.

일반 성인 입장은 15라리(약 6천원대)인데,

여기는 캠핑장이 있는데, 인원수 상관없이 하루 텐트 장소 빌리는데 20라리(약 8천원대)입니다.

혹시 캠핑 좋아하신다면, 이곳 바투미 보타닉가든 정말 강추 드려요!!!!( 본인 텐트 가지고 가셔야 함)

 

 


▲보타닉가든 모습 (사진에 나온거 보다 몇배 더 큽니다)

 


▲ 보타닉가든에서 바라보는 설산

 

계절이 바뀌는 3월에 오시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타닉가든 뿐만 아니라 바투미 시내에서도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초록초록한 새싹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치켜 드는데.... 저 멀리는 설경이라니~~!!!!

정말 힐링 되고 또 힐링 된답니다!

(참고로, 여름 성수기때는 여행객이 엄청 많은데... 저희가 보타닉가든에 갔을 때 사람 10명도 안됐어요.)

 

그리고, 보타닉가든에서 바라보는 흑해의 전망도 최고랍니다!

 


▲흑해. 트빌리시에서 기차를 타고 오시면, 이렇게 해안길을 따라 올 수 있어요!!

 


▲ 사실 흑해는 까맣지 않아요~^^

 

 

2. 항구&대관람차

 

두번째 추천장소는 항구쪽인데요,

여기는 드론으로 찍을 요소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보트들, 해안도로, 대관람차, 바투미 라이트하우스등등...

바투미 드론영상 만드시는 분들은 꼭 이 곳을 찍는다 하죠~ㅋ

 


 ▲바투미 항구


▲항구의 컨테이너 뒤로 보이는 설산, 그리고 그위에 떠있는 달

 

 


▲바투미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집결한 항구


▲ 회전하는 사람 조형물

 

3. 흑해 자갈 해변

 

바투미의 흑해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 사장이에요 ㅎㅎ

아무튼, 여기서는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월이라 아직은 좀 쌀쌀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희 둘만 오붓하게 일몰을 볼 수 있었어요!!ㅎㅎ

 


▲ 매일봐도 지겹지 않은 흑해의 일몰


▲ 갈매기떼?

 

▲ 자갈이 굴러가는 소리가 끝내줘요

 


▲자갈해변에서 보는 라이트하우스


▲저녁마다 음악에 맞춰 해주는 분수쇼 (필수 코스)

 

 

4. 마운틴 뷰

 

정확한 위치 명칭은 잘 모르겠어요...

바투미 항구쪽, 시내 진입구에 보시면 바투미에 유일한 케이블 카를 타는 곳이 있는데요,

그 케이블카를 약 15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산 정상에서 바투미와 흑해, 

그리고 설산을 굽어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는 보안요원이 계시기 때문에, 전망대의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 오면, 

인적이 드문 시골길이 쫙 펼쳐지는데,

이곳도 드론 날리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단, 케이블카와 충돌 주의!!)

 


▲산위에서 저멀리 보이는 설산 (여기는 봄인데...ㅎ)


▲ 전망대에서 보는 흑해

 

마인틴에서 보는 전망도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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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조지아 바투미에 대한 드론촬영 정보 공유 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터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드론비행 하세요!

 

 

 

김용걸
김용걸엔조이드론 기자단
안녕하세요! 아내와 그리고 드론과 함께 세계여행중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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