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면서 여기저기 꽃소식이 남쪽에서부터 전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떠나는 드론 여행은 경북 안동입니다.
전통 유교 선비의 고장 안동에 벚꽃이 피면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낙동강의 목책교가 하나 있는데
이 다리를 "월영교"라고 부른답니다.
슬픈 전설도 내려오고 있는 이 다리는 안동댐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심어져 있떤 강변의 벚나무로 인해
지금은 아름드리 멋진 나무가 되어 있으며 봄이 되면 멋진 장관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답니다.
조금은 이른 계절이지만 꽃이 없어도 지금의 모습도 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잔잔한 물가에 반영된 다리와
팔각정의 모습은 아름다움을 뽐내기바빴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얼음보관창고인 "석빙고"가 있고 선성현객사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관까지
다양하게 볼거리가 함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강변을 유유히 나룻배가 관광객들을 싣고 월영교 아래를 오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팔각정에서 많은 분들이 앉아서 쉬었다가 건너는데 위에서 본 모습도 보기 좋았답니다.
드론촬영 하다보면 건축물의 지붕을 많이 보게 되는데 90도로 위에서 담는 모습은 평소 보지 못하는
영상을 담을 수 있어 참 재미있게 찍게 됩니다.
갔던 날은 바람한점 없는 날이라 잔잔한 물에 비친 반영이 기억에 많이 남는 안동 월영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