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드론) AraMir 프레임 사용기

정현석 ED 기자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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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Mir 프레임 체험기(리뷰)

 

최근 레이싱(프리)드론 에서 핫 한 유행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경량화 기체 빌드였는데요(순수 기체 무게 : 250g 이하)

 

경량화 빌드 프레임 시초라고 할 수 있는

Floss 라는 프레임에서부터 다양한 경량화 프레임이 등장하였지요.

그리고 국내산 경량화 프레임도 등장했습니다.

 

이름하여 아라미르!

 


 

순수 기체 무게가 58g입니다.

보통의 많이 쓰는 대표적인 프레임 아스트로 x5같은 경우

프레임 순수 무게가 100g을 넘어가지만

아라미르는 거의 반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가격은 4만 5천원입니다.

 

자 그럼 제조사 권장 기자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추천 기자재

 

- 모터 : 2205 2600kv 이상 (BrotherHobby R4 2205-2700kv 추천)

- 변속기 : 4in1 30A 이상 (20mm 미니 변속기도 가능)

영상송신기 : Furious Stealth VTX

- 안테나 : TBS Linear, Lumenier AXII Stubby

- 카메라 : 마이크로 사이즈

- 프로펠라 : Gemfan 5152S-3

- 베터리 : 4S 1300mAh(1300으로도 충분한 비행시간이 나옵니다)

 

 

경량화 기체인 만큼 모터와 배터리를 조금 가벼운 편인 기자재 사용을

추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를 마이크로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요.

특이점은 아라미르 프레임은 마이크로 급에서 주로 사용하는 20*20 사이즈에 보드도

장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도 또 무게 감량에 신의 한수가 될 거 같습니다!

 

 

자 이제 제조자 스펙을 봤으니 개봉기를 확인하실 차례입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작은 약봉지(한약봉지 같은 느낌.)를 보고 얼마나 당했습니다.

잘못 택배가 도착했다는 느낌이 빡!

 


 

 

하지만 봉지에서 프레임 부품들을 꺼내서 보니

고급지게 프레임 부품들이 포장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 부품으로는

암 대가 4, 상판 1개 하판 13d 출력물(등지느러미 1, fpv 카메라 지지 부품 한 세트),

조립에 필요한 스텐오프 와 m3 나사, m3 너트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카본 퀄리티도 좋고 포장도 정갈하게 잘 되어있는 것을 보니 매우 만족합니다.

!

 


 


 

프레임 부품만 조립을 해봤습니다.

 

첫 조립 후 느낌은 정말 가볍다 라는 느낌입니다.

카본 커팅이 깔끔하게 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체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좋은 프레임과 함께 그동안 못했던 기동들도 가능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자 이제 기자제를 넣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자제는

Cobra 2204 2300kv 모터 4

r-xsr 수신기 1

30a 변속기 4(dshoot 600지원)

Vtx 03

Aikon f4

마텍 184a 전원보드

1300mah 75c 14.8v 배터리를 사용하였습니다.

추천기자제와 최대한 비슷한 급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기자제를 열심히 아라미르 프레임에 넣어보겠습니다.


 

 


 

작업 완료!

기존 저의 주력기체인 ix5 200mm 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날카로운 레이싱 카 느낌이 나네요.

날렵하게 하늘을 잘 날아 줄거 같습니다.

상판의 3d 프린트 물지느러미가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 포인트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행영상과 비행 후 비행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첫날 비행장 나가서 배터리를 5번 교체하면서 날려보고

두번째 날 또 비행장가서 10번정도 바꿔가면서 날려보았는데요.

짧은 비행경험 이었지만 날리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비행시간이 30초 가량 늘었습니다.

보통 130~ 45 초 사이로 비행을 하면 배터리가 셀 당 3.8v가 나와서

기체를 착륙 시켰었는데요.

아라미르 기체는 220초에서 30초 가량 비행하고 나서 내려야

3.8v가 나오네요.

기체가 가벼워진 만큼 모터를 약하게 돌려도

원하는 고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나온 결과인 거 같습니다.

 

2.     견적이 강합니다.

다른 후기들을 확인해보면 기체가 가벼워서 견적이 별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후기들이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도 그런 후기들과 상당히 일치했습니다.

고도를 한껏 올린 후 영상이 나가서 추락을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보통 기체 같은 경우 이런 상황에 엄청난 견적이 발생하였겠지만

상처 하나 없는 아라미르 기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3.     비행시 깃털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기체가 다 3d 기체로 셋팅이 되어 있어

기체를 완전히 뒤집고 반대로 모터 출력을 높이는 것을 상당하게 좋아합니다.

이전 기체들은 이러한 기동 시 모터 출력을 올릴 때 밀리는 느낌이 강했다면

아라미르 기체는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단점

 


 

1.     기체 하판과 기체 암 대를 연결을 나사두개를 사용합니다.

앞에 있는 나사가 너트로 조이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기체가 나무와 충돌 또는 추락 후 너트가 풀리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비행 후 기체에 하판과 팔부분의 유격을 확인 못한다면

기체에서 엄청난 진동이 생겼습니다.

(나사와 너트 고정할 때 나사고정제가 꼭 필요할 거 같습니다.)

 

 

 

2.     Fpv 카메라 고정이 충격이 있으면 흔들립니다.

기체 앞쪽 스텐오프에 3d 출력물로 fpv 카메라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체가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충격이 발생시 카메라가 완벽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옆쪽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비행하기 전 카메라를 다시 잡아주면 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비행 후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상 아라미르 기체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입니다.

 

레이싱 드론 프레임 결정시 도움이 되는 정보이기를 바라고

언제나 안전하고 무견적의 드론 라이프 되 시길 바랍니다.

 

엔조이 대학생 기자단 정현석 올림.

 

 ​ 

정현석
정현석엔조이드론 기자단
레이싱드론 마이크로급드론 3d비행에 관심있는 열혈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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