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떠나는 대한민국 드론 여행~
경북 문경으로 떠나봅니다.
문경에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과거보러 오가던 문경새재가 있습니다.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이었던 문경새재에 가기전에 보게 되는 곳이 오늘 보는
진남교반이라는 곳입니다.
진남교반은 문경새재에서 발원한 조령천과 문경 가은을 거쳐서 이곳으로 오는 영강이 만나서
함께 휘돌아 돌며 기암절벽을 만나 바위을다시한번 돌면서 아주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경북에서 아름다운 절경 8군데를 꼽아 경북8경이라 칭하였는데 그중에 으뜸은 경북 제1경으로
손꼽힌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인데 특히 벚꽃이 피는 봄철에는 으뜸 중의 으뜸으로 더욱더 절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고 가는 벚꽃 명소랍니다.
휘몰아 치는 강줄기를 따라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고,특이한 것은 이곳에 4개의 다리가 놓여져있다는
것입니다.
맨 아래에 있는 것은 예전에 이곳에서 석탄이 많이 났었는데 석탄을 실어나르던 철로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다리로 남아 있며 윗쪽엔 예전 이동 도로로 쓰였던 구 다리와 함께 새로 놓여진 다리 2개가 추가로
만들어지면서 한자리에 다리가 4개가 함께 있는 보기드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변으로는 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데 새로 단장된 휴게소 옆 인공폭포가 흐르고 있고
지금은 다니지 않는 철길 끝에 있는 터널에는 문경의 특산물을 테마로 한 오미자테마터널이 자리잡았답니다.
이 외에도 문경철로자전거, 문경관광사격장, 자연휴양림, 산악오토바이 등 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바로 인근에 모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드론 촬영은 절경을 보면서 찍으며 참 기분좋게 찍었는데 낮게 날릴때는 자칫하면 벚나무 가지나
잘 보이지 않는 전선에 걸리는 위험이 있었답니다.
요즘 조금은 나즈막하게 날리며 아름다움을 가까이 찍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전깃줄이 위태롭게
가까이 있고 잘 보이지 않아서 부쩍이나 신경쓰고 있답니다.
드론 비행하시는 분들은 낮게 비행할때 시선에서 벗어나서 비행할때 전깃줄은 꼭 있는지 확인해서
안전비행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