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오늘은 전북 군산으로 떠나봅니다. 군산은 먹거리 볼거리가 참 많이 있는 곳이라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의 한 곳이랍니다. 대부분 군산 여행하면 군산시내권을 생각하실거예요. 그만큼 시내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오늘 떠나는 곳은 군산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랍니다.
군산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부안쪽으로 한참을 달리다보면 방조제 중간 정도에 섬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오늘 가는 고군산군도는 이곳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게 된답니다.
제가 이곳을 처음 간 것은 다른 분들이 이곳을 소개한 글을 보고 참 매력있는 곳이다 정도였고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우연하게 가게 되었는데 그때 이 곳의 모습에 너무 반하여 이번에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1박2일 여정으로 가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보듯이 해가 막 떨어지기 전 이곳 입구에 있는 섬인 신시도에서 드론을 띄워서 일몰 풍경을 담아보게 되었답니다.
고군산군도 - 이름도 특이하지요? 예전 군산이라 불리던 섬이 많은 곳
이런 뜻을 가진 한자어를 쓰고 있는데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방축도 등 총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16개로 2000명 정도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이곳에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는데 조선 세종때 지금의 군산으로 옮겨지면서 이곳을 옛 고를 써서 고군산군도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섬들 중에 가장 유명한 섬이 선유도인데 그 아름다움이 제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예전에 섬들이 다리로 이어지기 전에는 접근이 어려워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지금은 다리로 섬과 섬이 이어지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기회되시면 다른 곳보다 꼭 이곳을 가보라고 추천합니다.
차를 타고 섬과 섬을 이동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를 추천하며, 특히 선유도의 경치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새만금방조제 중간에 있으니 인근 군산시내와 부안 변산반도도 함께 둘러보는 여행코스 잡아보세요.
시내권에서 많이 떨어져 드론 비행에는 문제가 없어 멋진 영상도 함께 찍으며 둘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