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오늘은 전북 군산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군산시내에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오늘은 군산에서 부안으로 가는 새만금방조제 중간에 있는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가 봅니다.
바로 군산 선유도인데요, 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섬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섬에 반하여 나홀로 여행코스를 이곳으로 잡았답니다.
선유도를 한자로 뜻 풀이를 하자면 신선이 놀다간 섬이라는 뜻으로 고군산 군도 섬들 중에
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이곳에는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절경 속에 펼쳐져 있고
바위 산인 망주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젊은 부부가 천년 왕국을 다스릴
임금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리고 영상속에서도 보았듯이 이 아름다운 절경을 보면서 짚라인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는데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피서지랍니다.
평소 주말이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는 곳인데 저는 이번에
평일에 다녀오게 되어서 여유롭고 한가롭게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을 역사적으로 보면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이곳에 수군 만호영을 설치하였는데 이곳이 예전에
군산이라 불리우던 곳이랍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군산시내로 수군 진영을 옮기게 되면서 지금의 군산이
"군산"으로 불리우게 되고, 이곳 주변섬과 함께 "고군산군도"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당연 고군산군도의 섬을 다 둘러보아야겠지요?
다리로 이어진 섬들이라 차량을 이용해서 둘러볼 수 있으니 꼭 함께 보세요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이렇게 섬들이 다리로 이어진답니다.
드론촬영은 주변에 공항도 없고 군사시설도 없어 맘 놓고 멋진 절경을 촬영해도 좋습니다.
이곳의 일몰도 참 유명하니 일몰 드론영상을 찍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