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별 드론 추천 [1]

임성민 ED 기자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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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4년간 드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많은 동호인들이 입문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생각보다 어려운 물건 입니다.

드론은 바로 센서 드론으로 입문하지 말고 이하 과정인 완구드론부터 차근 차근 밟아 가셔야 좋습니다.

 

드론의 사고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이 조종자 미숙이고, 이외에 조류와의 충돌, 돌풍..등 입니다.

사실 조종자의 실력이 좋다면 충분히 조류, 돌풍등과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배우시려면 완구드론이 필요 합니다. 그 이유는 완구드론은 가장 먼저 쌉니다. 

 

보통 3만원 이하로도 구매하실 수 있고, 잘 부셔지지도 않습니다.

(만약 돈이 넘치신다하면 팬텀, 매빅을 수십대 사셔서 연습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또 완구 드론은 조종도 어렵기 때문에 센서드론과 달리 100% 사용자가 결정하죠. 센서드론도 순간 순간의 상황에서는 인간의 개입이 필요 합니다. 수많은 기능이 있음에도 말이죠. 그렇기에 많은 드론 동호인들은 완구드론을 통한 드론 입문을 권장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가격대별 드론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3만원대

3만원대의 드론은 이미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H36, E011, 팡팡드론등 입문 '완구 드론'이라 하기에 좋은 제품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2. ~10만원대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정보] X5C

 

제가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드론은 몇년이 지났지만 X5 입니다. X5는 UW,HW,HC등 세부 기종과 X8 같은 상위 기종이 있지만 저는 'X5'를 추천드립니다. 워낙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짭도 많습니다. 물론 성능은 거기서 거기겠지만 왠만하면 SYMA의 X5를 구매하시는게 좋겠습니다.

 

X5의 장점은 먼저 쌉니다. 3-4만원의 가격으로 싼편이고, 내구성이 튼튼한편이라 왠만한 높이가 아닌 이상 크게 부셔지지 않고, 부셔진다 하더라도 다리 몇개정도밖에 파손되지 않습니다. 가격이 싼편이라 배터리, 모터등도 싼 편이고 구조가 단순한편이라 자체수리도 가능합니다. 별개로 개조하기도 어렵지 않고요.

 

500mAh의 배터리가 권장됩니다만 750까지도 버티기는 합니다. 그 이상은 맞지 않습니다.

드론 자체로는 헤드리스 조차 없지만 헤드리스는 필수 기능은 아닙니다. 요즘 나오는 드론이야 필수 수준이지만 굳이 돌발상황 대처와는 잘 맞지 않고, 기압계가 없다는 부분도 입문용으로는 오히려 적합하죠.

 

2-2 Mitu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정보] Mitu

미투는 7~8만원 이라는 싼 가격으로도 휴대폰 조종이 가능하고 기압계의 장착으로 오토호버링이 가능합니다.

720p의 카메라 화질로 경쟁 상대라 할만한 텔로와 동일하며 개인적으로 색감은 약간 더 좋다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탈 부착 가능하며 코딩 애플리케이션인 스크래치를 통한 코딩도 가능합니다.

 

 [출처: 해외 유튜버 Quadcopter 101

2-3  [YIZHAN] tarantula X6

입문용 드론은 아니지만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론 입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정보] ​ tarantula X6​

 

타란튤라는 말 그대로 거미를 본따 만든 드론 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드론들과는 다르게 크기가 꽤 큽니다. 중대형급의 드론이고 배터리 역시 1200mAh를 사용합니다. 이 드론은​ 정말 속도가 빠릅니다. 유튜브에 치시면 나오겠지만 속도가 장난아니고 조종하는 맛이 있는 드론 입니다. 속도 조절이 가능은 합니다만 100%를 사용하시지는 않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힘 자체도 매우 센편이라 생수 500ml정도는 묶고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절대 추천 안 드립니다.)

 

이 드론의 가장 큰 단점은 모터를 비롯해 부품 마모가 심한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대를 구입하시거나 부품을 많이 구비 해두는경우가 다반사죠. 

 

최근 국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매하시면 완조립 형태로 나가는 편입니다. 해외 구매의 경우 직접 조립을 하셔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귀찮습니다.)

 

 

 

 

3. ~30만원대

본격적인 드론 입문의 시작이죠. 

 

비밥 시리즈 (1, 2) 

비밥1은 20만원내, 비밥 2의 경우 30만원도 중고로 구매하시면 구매가 가능합니다만 공홈의 경우 너무 비싼터라 저는 추천드리기 어려울것 같네요. 

 

패럿(Parrot)의 드론 중 가장 최고라 할 수 있는 비밥 입니다.

 



 

 

 

 

 [출처: 엔조이드론 드론 정보] ​ 비밥2

 

비밥은 정말 가성비 만큼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비밥 자체는 전용 조종기가 없고 휴대폰으로만 조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패럿의 통합용 조종기인 스카이컨트롤러를 구매하시면 훨씬 넓은 거리를 조종 하실 수 있습니다.

 

FHD의 화질과, 패럿 전용앱에서의 다양한 기능 (일부 기능은 구매 해야 합니다.)

팔로우미, 리턴홈, 궤도 비행등이 장착되어 있고 (디지털) 3축 짐벌이라 화면 떨림도 거의 없습니다. 물론 뽑기가 있기는 하다는 점.

 

디자인도 준수하고 성능 자체도 정말 좋기 때문에 30정도 가까이를 투자하신다면 이정도는..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3-2부터는 다음 게시글에 찾아 뵙겠습니다. 

임성민
임성민엔조이드론 기자단
드론에 관심 많은 학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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