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떠나는 드론여행은 군산으로 가 봅니다.
군산에서 부안으로 가는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한참을 달려 가다보면 중간정도에 여러개의 섬들이 모여있는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고군산군도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섬을 살펴보면 들어가는 입구쪽에서부터 신시도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 대장도 이렇게 여러개의 섬들이 다리로 이어져 있어 차량을 타고 섬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들 섬 중에서 장자도와 대장도 여행해보고자 합니다.
차로 갈 수 있는 고군산군도의 마지막 섬들인 것이지요.
작은 섬들이라 천천히 두 개의 섬을 걸어서 둘러보아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자도는 해안선 길이가 1.9km 정도 되고 이번에 갔을 때 해안가쪽으로 산책길과 전망대가 있어서 돌아보았는데 꼭 한번 돌아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절경들을 못 보고 선유도쪽에 머물다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절경을 두고 간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선유도 쪽에서 들어오는 길은 장자대교를 지나게 되면 교차로 아래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이 차로는 마지막 가는 길
주차를 해놓고 섬을 걸어서 둘러보면 되는데 섬 둘레로 절경과 함께 작은 항구에 어선들과 함께 작은 식당과 카페가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은 대장도
장자도에서 작은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이 다리로는 차량이 지나가지 못한답니다.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커다란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여기가 대장봉이고 그 아래로 참 이쁜 집들이 이쁜 색을 하며 함께 모여있는데 이곳은 펜션들이 많이 있어 숙소로 잡기 참 좋습니다.
대장도의 해안선 길이는 2.7 km로 장자도보다는 조금 더 큰 섬이고 대장봉의 높이는 142m이니 시간이 된다면 대장봉으로 올라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없을땐 이렇게 드론으로 대신 올라도 좋겠지요?^^
주변 여행지로는 앞서 말한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것이 제일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전부 크지않지만 절경들을 가지고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여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드론촬영은 비행금지구역이 없었고 맑고 쾌청한 날씨라 기분 좋게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