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떠나는 한국기행
오늘은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으로 가봅니다.
1년에 한번 충남 보령 무창포에서는 아주 멋진 장관이 펼쳐지는데 이것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
올해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는데 왜 이 시기에 진행이 될까요?
이것은 1년 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기간이 백중사리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축제를 진행하여 바닷물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보면서 다양한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이번 여행은 보령시에서 진행한 팸투어 모집에 신청하여 선정되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대천역까지 가서 대천역에서 보령시 관계자와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보령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가는 무창포는 처음이었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시간에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진 시간이었고 축제에 참여하는 수많은 인파가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가면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있었어요.
바닷길 옆으로 크고작은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을 보다보면 소라나 바지락을 많이
잡을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독살체험장에는 밀물때 들어왔던 고기가 돌로 가로막힌
독살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있어서 잡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 넓은 해변이 물이 빠지면서 1.5km의 바닷길이 열려 어린아이들부터 연세많은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들어가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였어요
전국에 다양한 축제가 있는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이 없는데
이곳에서 펼쳐진 체험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 좋았네요.
해변 바깥쪽으로 무대가 준비되고 무대 앞으로는 다양한 부스들과 함께 또 다른 체험자이 있는데
맨손고기잡기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새우와 광어를 많이 풀어 놓아 물속에 들어가서
잡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멋진 해변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무창포타워입니다.
축제를 즐기고 식사하고 무창포타워에 올라가보게 되었는데 이때에는 벌써 물이 다 들어와서
바닷길이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영상에는 축제를 즐길때 해변에서 찍은 것이라 물이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보령은 가볼 곳이 많이 있어서 주변 볼거리가 많이 있어요
이번에 함께 다녀온 대천항 수산시장과 상화원도 추천합니다.
이번 축제 드론 촬은 전체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했고, 배터리 2팩을 쓰면서
많은 영상을 담았네요.
아름다운 무창포 해수욕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