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ing with Mavic Air] 노르웨이 6박7일여행! 우리는 진정한 대자연을 마주했다!

김용걸 ED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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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와, 그리고 드론과 함께 세계여행중인 달리노마드입니다.

지난시간까지 계속 유럽의 드론규정에 대해 설명을 드렸었는데,

오늘은 규정편을 대체해서 노르웨이 6박7일 다녀왔던 후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왜?

왜왜??

왜왜왜??? 

노르웨이~ 노르웨이 다들 노래를 하며 가고 싶어 할까요?

 

저희도 세계 여러곳을 누볐지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노르웨이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얻었지요!

 

태초의 자연이 숨쉬는 곳!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설명이 불가능 한 곳이 바로 노르웨이였습니다!

 

- -

 


 

 

노르웨이란 나라를 얘기를 하면 보통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죠.

여행하다 만난 덴마크, 스웨덴사람들도 본인의 나라보다는 노르웨이를 여행하라고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왜 노르웨이를 가느냐?

어떻게 여행을 하느냐?

어디서 드론을 날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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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물음표들이 따르는 노르웨이

 

그래서 저희가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 ​ 노르웨이는 왜 가느냐?
              - 답은 간단합니다. 어마무시한 자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빙하가 깎여 만들어진 천연 협곡 '피오르드', 상업적 손이 닿지 않은 무수히 많은 트래킹코스들, 빙하, 희귀동식물... 전세계의 모든 자연의 축소판이라고도 생각될 만큼 엄청난 자연을 보유하고 있기에 오늘도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닫는 곳이 바로 노르웨이 입니다. 참고로, 노르웨이의 국립공원, 트래킹코스들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무료! 무료!


▲51번국도에서 본 미니호수


▲지중해를 방불케 하는 강물의 색갈

 

 

  • ​ 노르웨이는 어떻게 여행해야 하는가?
              -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만, 정말 자연을 제대로 만끽 하시려면 렌트카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버스를 타셔도 되지만,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몇몇 유명한 여행자들의 드라이브코스(7번도로, 51번 도로등)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 여행지 및 드라이브국도 추천

 

저희는 6박7일동안 렌트카로 오슬로를 출발하여 게이랑게르 -> 요툰하임국립공원 -> 로프다스(Lofthus) -> 베르겐의 순서로 여행을 했습니다.

이 루트에선 저희는 51번도로와 7번도로를 모두 이용을 해 보았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 멋졌을텐데~~ 7일중 5일동안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드론을 날릴 기회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너무 멋있는 자연을 볼 수 있었어요!

 

 

▲51번국도를 타고 가면 초록색 이끼들로 가득한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 ​ 어디에서 드론을 비행하면 좋은 영상과 사진을 얻을 수 있을가?
              -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51번국도, 7번국도, 게이랑게르로 진입하는 63번 국도등이 있었습니다. 노르웨이에는 여행자들을 위해 국도 곳곳에, 그리고 딱봐도 뷰포인트같은 곳에 길가에 무료로 주정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노르웨이 관련 드론규정도 정리를 해서 올리겠지만, 노르웨이는 국립공원내에선 드론비행이 금지기 때문에 꼭 국립공원여부인지 확인을 하시고 비행을 하세요~
51번 국도를 타고 가면 '요툰헤임국립공원'지역, 7번국도를 타시면 '할링스칼베트국립공원'(Hallingskarvet National Park)지역이 있으니 주의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경험상으로 DJI 매빅 에어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아쉬운부분이... 전파방해를 많이 받는 건지 모르지만 반경 약 3~400미터 비행하는게 최대치였습니다. 사실, 영상에 담고자 하는 것들은 모두 도로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었고, 그 것을 향해 비행을 하였지만 괜찮은 영상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매빅에어 또는 동급 드론을 가지고 가신다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게이랑게르


▲게이랑게르 피오르드에 있는 대형크루즈들

 

 

 

  • 노르웨이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 "요툰헤임 국립공원"
              - 우선, 노르웨이하면 보통 먼저 떠올리는 것이 피오르드입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깎이고 깎여 만들어진 협곡. 노르웨이에선 꼭 가보셔야 하는 곳 중 하나이지요.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또 해 보셔야 하는 것이 바로 트래킹입니다! 전세계인들에게 유명한 노르웨이 트래킹 코스! 노르웨이에는 3대 트래킹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아쉽게도 일정상 맞지 않아 포기를 하고 맛보기로 "요툰헤임국립공원"에서 짧게 트래킹을 했는데 만족도가 1000%! 특히 이곳의 절경 중 하나가 바로 서로 색갈이 다른 강물이 트래킹의 도착지점에서 감상을 할 수 있는데, 하나는 빙하물이 녹아 내린 강, 다른 하나는 일반 강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강이 만나는지점에서 저희는 트래킹의 쾌감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우는 피오르드 - 게이랑게르

 

 

 

▲요툰헤임국립공원 트래킹 (초반부분)

 

 

 

▲ 초반부분이 수직 등반이라 난이도가 조금은 있습니다.

 


 

 

▲ 트래킹 중, 왼편에서 흐르는 강물(청파란색)

 

 

 

▲트래킹 중, 왼편에서 흐르는 강물, 에메랄드색

 

 

 

▲ 트래킹 터닝 포인트! 정말 보고 봐도 믿기지 않는 서로 다른 색갈을 가진 강물

 

 

 

짧고 아쉬웠던 노르웨이여행!

날씨가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여행루트,

그리고 담고 싶은 드론영상이 있다면,

가급적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서 다니시길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노르웨이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드론비행 하세요!!

 

 

 

 

 

 

 

 

 

 

 

 

 

 

 

 

 

 

 

 

 

 

 

 

김용걸
김용걸엔조이드론 기자단
안녕하세요! 아내와 그리고 드론과 함께 세계여행중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댓글 1

  • 그리움둘

    덕분에 잘 봤습니다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롤퉁가 같은곳에서 드론비행 및 촬영을 하려면 dji 에어2로 하고싶습니다
    이경우 드론사용이 가능한지 그리고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지 허가를 받으려면 절차등을 알고싶습니다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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