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메랄드 산호 바다
매빅에어로 찍은 리뻬섬 바다의 항공샷이구요~~~ 단 1%의 보정도 하지 않은 오리지날 원본이에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드론을 많이 날렸지만~ 꼬리뻬에서 날릴 때의 그 말할 수 없는 "벅찬심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네요ㅋㅋ 왜 드론이 여행자들의 로망인지 알게 해준 곳이 바로 이곳 - 꼬리뻬 였습니다.

▲선라이즈비치 앞바다
리뻬섬에서 드론 촬영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선라이즈비치 앞바다(마운틴리조트 앞)에 썰물때 (약 오후 4~5시쯤) 모습을 보이는 바다 한복판의 하얀 모래사장이랍니다! 해변에서 약 100미터 넘게 걸어서 들어 갈 수 있어요 ㅎㅎ 왜 여기가 "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선셋비치에서의 일몰감상
꼬리뻬에는 일몰을 감상하는 포인트 - 선셋비치가 있습니다. 오후 5~6시 쯤 웬만해선 멋진 일몰을 구경할 수 있구요~
여기서 드론을 날리는 여행자들을 꽤 많이 봤어요~ 촬영 포인트로 검증된 셈이죠!

▲리뻬섬에서 본 무지개
7박8일을 하고 리뻬를 떠나는 날 아침, 조식을 먹다가 뛰쳐나갔는데~ 바로 바다 위로 무지개가 떴다는 것!
리조트 직원도 보기 힘든 경관이라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남기는데 ~~ 저도 바로 드론을 꺼내서 리뻬섬에서의 마지막 비행을 했어요!
사진으로도 선명하게 잘 보이는 무.지.개!!!! 인간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훨 씬 ~~ 아름 다웠어요!!
드론을 좋아하고 ,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태국 꼬리뻬로 여행 오세요!!!!
<총 정리>
1. 저희는 말레이시아에서 태국으로 육로로 넘어 갔는데 드론 반입의 이슈는 없었습니다. 즉, 아무문제 없이 통과 !
2. 사실 태국에서 2kg미만의 비 상업용 카메라 달린 드론을 비행하려면 태국 NTBC라는 사무국에 본인의 드론을 등록해야 합법적으로 드론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But, 저희는 리뻬섬이 태국의 첫 여행지였기 때문에 등록을 하지 못했는데요, 경찰도 없었고... 다른 서양 사람들도 드론을 날리니깐 저도 벌금?위험을 무릅쓰고 사람 없는 곳을 찾아 날렸어요... 나중에 방콕에 가서 NTBC 찾아가 드론등록을 했어요. 온라인을 통해 드론등록도 할 수 있으니 저희처럼 불법 비행은 안하시는게 좋겠죠?ㅎㅎ 한국에서 미리미리 등록하고 여행하세요~^^
3. 꼬리뻬에서는 조종기 주파수를 5.8G에 맞춰서 했는데 바닷가쪽에서는 신호가 좋았지만, 섬 안쪽으로 들어가니... 2~3백미터 비행만에 No signal 신호가... ㅠ.ㅠ 2.4G는 안해 봤는데... 좀 더 잘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4. 꼬리뻬 드론비행 포인트는 선라이즈 비치 (특히 오후 썰물 타임과 일몰) 그리고 선셋비치(일몰타임)이 있겠네요~
5. 방콕 카오산로드에 있는 여행사에 문의해 보니 꼬리뻬 까지 비용 1,800바트 (약 62,000원) 든다고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짧은 꼬리뻬 영상을 붙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드론비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