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재팬은 올해 로봇 및 드론 솔루션의 세계 총지출액이 전년대비 22.1% 증가한 103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이외의 제조업에 로봇 도입이 확산되면서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고정밀 유연성과 기동성이 뛰어난 경량 로봇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하이테크 제조업을 중심으로 약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보면 로봇 지출액은 940억 달러로 전체 지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조립 제조업과 공정(프로세스) 제조업에서 총 600억달러를 상회하는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원산업이나 의료산업계도 로봇 솔루션에 많이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 솔루션 지출액은 90억 달러로 예측됐다. 산업별로는 공익 부문이 9억 1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2위는 건설업(8억 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프로세스 제조업과 조립 제조업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