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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드론제조사 DJI '부패와의 전쟁' 선언한 사연

출처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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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5명 비리적발…지난해 부패로 1600억 이상 손실
반부패 전담팀 꾸려 부패비리 단속한다는 계획

세계 1위 드론제조사인 중국기업 DJI(大疆·다장)가 지난해 내부 비리 문제로 1600억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DJI측은 앞으로 사내 반부패전담팀을 꾸려 '부패와의 전쟁'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DJI는 지난해 내부 부패로 10억 위안(약 165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며 현재 부패에 연루된 45명 직원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DJI는 최근 내부 경영관리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연구개발(R&D), 구매조달, 제품 품질관리 등 각 사업 부문에서 판매, 행정, 애프터서비스(A/S) 직원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등 비리행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구매조달…

세계 1위 드론제조사 DJI '부패와의 전쟁' 선언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