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 반짝 문제가 되던 대기오염이 최근에는 고질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황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초미세먼지는 일반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걸러지지 않고 인체 깊이 유입된다. 인체 내부에 축적된 미세먼지는 뇌혈관질환, 알레르기 결막염, 피부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청정기를 필수로 구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며,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 전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지, 전력 소모와 소음의 정도는 어떠한지 등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소하기만 했던 공기청정기가 친숙한 생활 가전으로 떠오르면서 각 제품의 성능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