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항공기 도어 전문기업 샘코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 참가해 무인항공기 듀오드론 등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국내·외 민간 최신 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방위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국내외 산학연 총 40여 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중소·벤처 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국방과학기술 교류의 장이 됐다.듀오드론은 샘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인항공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개발에 성공한 수직이착륙 맵핑용 무인기다.
듀오드론은 자체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제품들의 항속시간이 최대 1시간 미만인 반면 듀오드론은 1시간 이상 연속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